[현장연결] 김오수 "검찰 인사, 시간 더 필요"
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김오수 검찰총장의 회동이 조금 전 종료됐습니다.
검찰 고위급 인사와 조직 개편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는데요. 김 총장의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.
[김오수 / 검찰총장]
2시간 동안 나름대로 열심히 의견을 드리고 설명도 했지만, 저로서는 시간이 더 많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.
[기자]
의견 충돌도 있었나요?
[김오수 / 검찰총장]
하여튼 시간이 저에게는 더 많이 필요합니다.
[기자]
지금 이제 직제개편안제 우려 전달하시고 개선 방안 모색하겠다고 나왔는데 혹시 어떤 방향으로 개선 방향이?
[김오수 / 검찰총장]
직제개편과 관련해서는 일선의 우리 검찰 구성원들이 우려하는 대로 국민 생활과 직결된 부분에 대해서는 6대 범죄에 대해서는 직접 수사를 할 수 있는 부분을 열어줘야 되지 않느냐 하는 의견을 말씀드렸습니다.
[기자]
장관께서는 받아들이지 않으신 건가요?
[김오수 / 검찰총장]
말씀드렸고 일정 부분 직제와 관련해서는 장관께서도 공감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도 더 설명이 또 제가 더 설명할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.
[기자]
이성윤 지검장님 거취에 대해서도 같이 논의하셨을까요?
[김오수 / 검찰총장]
그런 부분 논의는 아직 하지 않았고요.
이 정도로 하시죠.
[기자]
그렇다면 내일 인사 발표는 좀 어려울까요?
[김오수 / 검찰총장]
그 부분까지는 저는 시간이 더 필요합니다.
[기자]
시간이 더 필요한 이유는 뭔가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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